요가(Yoga) 신제품 라인 공개한 레노버, “프리미엄 PC 시장 공략 확대” - ITBizNews

한국레노버가 PC 브랜드인 요가(YOGA) 프리미엄 라인 5종을 새로 공개하고 시장확대에 나선다. [사진=한국레노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한국레노버가 ‘요가 슬림 7i 카본(Yoga Slim 7i Carbon)’을 포함한 레노버 프리미엄 브랜드인 요가(Yoga)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내 프리미엄PC 시장 확대에 나선다.

레노버가 2012년 처음 선보인 요가는 세계 최초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제품으로 출발한 프리미엄PC 브랜드로 현재 컨버터블을 넘어 씬 앤 라이트(Thin & Light), 투인원(2-in-1)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신제품 라인업은 ▲요가 슬림 7i 카본 ▲요가 7i ▲요가 듀엣7 ▲요가 슬림 7i ▲요가 슬림 7i 프로 등 총 5종이다.

새로 출시된 제품 모두 새로운 세대의 PC와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기술로 차세대 폼팩터를 위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요가 고유의 브랜드 DNA가 도입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요가 슬림 7i 카본은 한국 소비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깃털만큼 가벼운 966g 무게와 세련된 디자인,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담아낸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레노버 최초로 선보인 문 화이트(Moon White) 색상의 외부 상판은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됐으며 화면 활용도를 개선한 16대10 비율의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요가 7i는 요가 브랜드의 대표 컨버터블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연결성, 효율적인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88% 활성 영역 비율을 제공하는 얇은 베젤 디자인으로 컨버터블 제품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360도 회전으로 태블릿 PC, 노트북 등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Z세대 소비자를 위한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인 요가 듀엣7은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분리돼 필요에 따라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윈도 투인원 노트북 최초로 블루투스5.0 지원 키보드를 탑재해 분리 시에도 무선 연결에 끊김이 없고 타 제품과도 쉽게 연동된다.

요가 슬림 7i는 얇은 두께와 넓은 4K U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최신 프로세서, 최대 16GB 메모리, 1TB 저장 장치로 스마트한 사용자의 다양한 업무와 멀티미디어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이 지원돼 사용자는 4K HDR 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17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내 일반 소비자용 PC 시장은 지난해 비교 20% 이상 성장한 가운데, 레노버는 외산 PC 브랜드 중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며 “요가 슬림 7i 카본을 필두로 프리미엄 그 이상을 보여주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내 프리미엄 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PC 제품 담당 최원혁 상무는 “인텔은 요가 브랜드 초기부터 레노버와 긴밀히 협력하고 요가가 혁신적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해 왔다”며 “인텔의 까다로운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은 요가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고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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