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페르세우스 유성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 신아일보

하늘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현상,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다.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에는 생방송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성우는 태양을 돌고 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 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화려한 유성우를 보여주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100개 이상의 유성우가 관측이 가능하며, 이번 유성우의 극대화 시간은 오는 13일 새벽 4시경이다.

류애경 천문대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볼거리로 위안을 삼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며, 이번 유성우 관측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의 멋진 경험들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소원을 빌 예정” 이라고 말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Adblock test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