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는 쌍둥이자리 방향에서 방사되어 나오는 듯 보여 이름지어졌다. 소행성(파에톤 3200)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난다. 매년 12월 경에 볼 수있다.
IMO가 발표한 2020년 유성우 달력에 따르면 관측하기 가장 좋은 때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 50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3일 밤을 넘어 14일 새벽까지 가장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은 그믐으로 날씨가 좋다면 유성우 관측하기 좋은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측장소는 도시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좋다. 월령 및 월출몰 시간 등을 확인해, 가능한 밤하늘이 어두운 시점을 택해 관측하는 것이 좋다. 일월출몰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포털에서 참고 가능하다.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지만, 복사점만 본다면 많은 수의 유성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복사점에서 30도 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이 관측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 머리 꼭대기인 천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개를 들고 오래 있기가 어려우니 돗자리나 뒤로 많이 젖혀지는 의자를 활용하는 게 좋다.
◆ 유성우 되는 소행성 파에톤은 무엇?
소행성은 행성보다 작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다. 대부분 화성궤도와 목성궤도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Asteroid belt)에 있다. 소행성 파에톤은 2022년 발사 예정인 JAXA의 데스티니 플러스 탐사선이 근접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될 대상 천체다. 매년 12월 중순경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일으키는 모체로도 널리 알려졌다. 즉 파에톤에서 떨어져나간 먼지와 돌조각이 유성우가 되어 떨어진다.
파에톤은 1983년 10월 영국 천문학자인 사이먼 그린(Simon F. Green)과 존 데이비스(John K. Davies)가 적외선천문위성 아이라스의 관측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했으며 인공위성으로 찾은 첫 소행성으로 기록됐다.
3200번째로 고유번호가 붙어 '3200 파에톤'이라고 불린다. 태양계 형성 초기에 만들어져 당시에는 물과 같은 휘발성 물질이 다량 포함됐다가 그 이후 증발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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