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스마트폰 '메이트40 시리즈' 공개...미국 제재 속 반전 드라마 작성할까 - 코딩월드뉴스

요즘 스마트폰 업계는 아이폰 12 출시 소식으로 떠들썩하다. 모두가 아이폰12 출시 소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거물급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화웨이가 신제품을 공개했다.

바로 11월 중으로 출시될 5G 스마트폰 '메이트40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트40 시리즈 모두 미국의 강력한 제재 조치로 구글 등 미국 기업과의 협력이 불가능한 탓에 OS는 안드로이드10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EMUI 11를 지원한다.

또, 프로세서는 기린 9000E가 탑재됐으며, 최대 90Hz의 화면주사율을 구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40 시리즈로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주요 스펙
1. 메이트40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해상도는 2,376 x 1,080 픽셀이다.

후면에는 50MP 울트라 비전 카메라, 16MP 씨네 카메라, 8MP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 해상도는 최대 8,192 x 6,144 픽셀까지 지원된다. 전면에는 13MP 울트라 비전 셀프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카메라 해상도는 최대 4,160 x 3,120픽셀이다.

4200mAh 배터리와 최대 40W의 전력으로 충전 가능한 화웨이 슈퍼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RAM 8GB, 저장용량 256GB이다.

2. 메이트40 RS
6.76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해상도는 2,772 x 1,344이다.

후면에는 50MP 울트라 비전 카메라와 20MP 씨네 카메라, 12MP 망원카메라, 8MP 슈퍼 줌 카메라와 함께 3D 뎁스 센싱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 해상도는 8,192 x 6,144이다.

전면에는 메이트 40과 동일한 13MP 울트라 비전 셀프카메라가 적용됐다. 메이트40과 차이점이 있다면, 전면에도 3D 뎁스 센싱 카메라가 함께 내장됐다는 점이다. 전면 카메라 해상도는 4,160 x 3,120 픽셀이다.

배터리 용량은 4400mAh이며, 최대 66W의 전력으로 충전 가능한 화웨이 슈퍼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또, 최대 50W의 용량으로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RAM과 저장용량은 각각 12GB와 512GB이다.

3. 메이트40 프로
메이트40 RS와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 모두 동일하다. 후면에 50MP 울트라 비전 카메라와 20MP 씨네 카메라, 12MP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카메라 해상도는 8,192 x 6,144이다.

전면카메라 스펙도 메이트40 RS와 동일하다. 13MP 울트라 비전 셀프카메라와 3D 뎁스 센싱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전면 카메라 해상도는 4,160 x 3,120 픽셀이다.

배터리 용량도 4400mAh로 메이트40 RS와 동일하다. 마찬가지로 66W의 전력으로 충전 가능한 화웨이 슈퍼충전 기능, 최대 50W의 용량으로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RAM 8GB, 저장용량 256GB이다.

해외 매체의 평가는?
미국의 온라인 IT 미디어 씨넷은 "제품 디자인이 매우 멋지고, 뛰어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후면 카메라 성능과 사진 화질도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페이스북이나 왓츠앱 등 일부 앱들은 apk 파일 형태로 직접 다운로드 받아야만 사용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는 추천 여부를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온라인 테크 매체 매셔블은 "화웨이 메이트40 시리즈는 기술적인 면에서 매우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중국 이외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중국 외 해외 사용자들은 대부분 구글 앱과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펙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게다가 매체는 메이트40 프로의 경우, 1,440달러(약 162만 5,000원)로, 최고급 안드로이드 제품과 아이폰 제품들보다 훨씬 비싼 편이라고 지적하며, 메이트40 시리즈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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