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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가는 카트라이더, 진입장벽 낮추고 글로벌 게임팬 '공략' - 매경게임진


넥슨(대표 이정헌)이 니트로스튜디오(공동대표 박훈, 류제일)가 개발한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테스트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원과 플레이스테이션4까지 지원한다. 넥슨은 초심자들의 게임 안착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 글로벌 게임팬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작 ‘카트라이더’의 최신 버전이다. 고품질 그래픽에 콘솔 플랫폼에도 최적화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다른 플랫폼 이용자간의 크로스 플레이도 제공하며 기존 엑스박스원에 플레이스테이션4까지 지원해 대상 이용자층을 확대했다. 넥슨은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의 경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트랙을 즐기기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드리프트 시스템과 추격해오는 상대를 따돌리기 위해 바나나와 미사일 등 각종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게임 조작법을 모두 튜토리얼로 구성해 제공한다.

콘솔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주행 시 자동 엑셀레이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행 방향을 트랙 바닥에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카트 전방에 주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등 각종 보조 장치도 마련했다. 트랙 내 드리프트 사용을 추천하는 구간을 표시해주거나 드리프트 존 가이드 안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할 경우 일정 각도를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해외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장치도 준비했다. 일간 챌린지(미션)와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등 다수의 보상을 배치했으며 라이선스를 통해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주행 스킬과 진입장벽이 낮은 아이템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기능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임어택에 쉐도우 기능을 접목해 이용자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쉐도우 기능은 기존 플레이 기록이 있을 경우 해당 캐릭터를 소환해 보여주는 장치다. 이용자는 자신의 이전 주행 기록을 확인하며 더 나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니트로스튜디오 박훈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이라면서 “진화된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이 다 함께 즐겁게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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