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연기 끝에 출시한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대에 걸맞은 게임이라는 호평과 함께 잦은 버그 등으로 인한 완성도가 아쉽다는 평이 함께 나오고 있다.
CD프로젝트레드가 지난 10일 출시한 온라인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은 PC플랫폼과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에선 스팀 외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 CD프로젝트레드의 플랫폼 GOG에서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4·5(PS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X·S 등 콘솔 플랫폼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 자막 및 음성 모두 한국어를 지원한다.
11일 기준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만 71만명이 즐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튜브만 봐도 출시한지 하루만에 시간 단위로 게임에 대한 리뷰가 올라올 정도로 초기 반응이 뜨겁다. 또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한 국내·전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은 출시일을 전후로 급등했다.
사이버펑크는 2077년 거대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용병 V가 돼 거대 도시를 탐험하며 전투하고 캐릭터를 육성한다.
'사이버펑크2077'에서 발생하는 버그.(SNS 캡처)© 뉴스1 |
2012년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은 이 게임은 올해 4월16일 출시해야 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이유로 9월17일로, 11월19일로, 다시 12월10일로 출시일을 3차례 연기했다.
사이버펑크2077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한국어 지원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타격감 △현실감 있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을 이유로 게임을 호평했다.
콘솔 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경험하기 위해선 PC에서 구동해야하는 만큼, 그래픽 카드 등 PC 부품 교체를 고민하는 이용자들도 적잖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지적된 부분은 '버그' 문제다.
이용자들은 "캐릭터가 벽에 잠겨 있다", "NPC들이 손을 벌리고 가만히 서있다", "머리카락이 있는데도 대머리로 보인다" 등 그래픽에서 오는 버그부터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 현상까지 곳곳에서 발생하는 버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기대작인 만큼 흥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게임을 몇 시간 해보진 않았지만 버그 등을 봤을 때 출시를 더 연기했어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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