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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너클 4: Mr. X의 악몽 프리뷰 - IGN Korea

베어 너클 4의 추가 콘텐츠인 Mr.X의 악몽이 오늘 발매되었다. 9,500원에 출시된 이 매력적인 콘텐츠는 베어 너클 4의 완성도를 한층 더 올려주며, 더욱 깊이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준다. 한편 베어 너클 4는 Mr.X의 악몽과 더불어 무료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사에서는 두 가지의 업데이트를 별도로 소개한다.

무료 업데이트

무료 업데이트는 크게 컬러 팔레트, 마니아+ 난이도, 트레이닝 모드가 추가되었다. 우선 컬러 팔레트의 경우, 기존의 베어 너클 4는 오직 단일 색의 캐릭터만 존재하였으며, 이는 같은 캐릭터의 플레이가 불가능함을 의미했다. 그러나 베어 너클 4 리뷰를 통해 우리가 이야기 한 것처럼, 게임은 태생이 격투 게임으로 출발했으며, 엄연히 배틀 모드가 게임 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동 캐릭터 대전이 되지 않는 것은 큰 단점이었다. 이번 컬러 팔레트는 이러한 부분의 문제도 같이 해결한다. 4명이 모두 같은 캐릭터로 대결할 수 있으며, 같은 캐릭터로 대결을 하지 않더라도 범퍼 버튼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4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모두 4편을 위해 새로 만들어진 레귤러 캐릭터들만 적용되어 있다. 게임을 진행하며 해제되는 과거 시리즈 캐릭터들은 컬러 팔레트 및 같은 캐릭터 플레이도 여전히 불가능한 점을 참고하자.

4명이 같은 캐릭터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

마니아+ 난이도는 기존 마니아 난이도보다 훨씬 더 어려운 모드다, 마니아 난이도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적의 숫자도 늘어났을 뿐 아니라, 한명 한명의 체력도 높아졌고 움직임도 빨라졌다. 그러나 이로 인해 구간마다 달성할 수 있는 콤보의 카운트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기본적인 진행 자체가 쉴 새 없는 적의 공격을 대처하며 싸워야 하는 만큼, 얼마나 콤보를 잘 이어갈 수 있는지의 대처 싸움으로 변하게 된다. 마니아 난이도에서 어렵지 않게 S 랭크를 달성했던 나는 마니아 +를 굉장히 재미있게 즐겼는데, 콤보 카운트가 늘어나는 재미만큼 피해를 입고 콤보가 끊길지 모르는 위험도 늘어나, 스테이지 하나하나를 진행하며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다.

스테이지 1 시작부터 적이 몰려온다. 한명 한명의 능력도 마니아 난이도보다 강화된 상황

트레이닝 모드는 게임 본편의 시스템과 4편에 등장하는 레귤러 캐릭터들의 특징을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모드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성이지만, 베어 너클 4의 게임 시스템 자체가 간단하지 않은 만큼,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하기 좋다. 특히 각 캐릭터의 특징을 다룬 트릭 항목은 기존 본편을 즐길 유저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을 전달한다.

레슨 14의 아담 트릭은 처음에는 개방되어 있지 않으며, 스토리 모드의 4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아담을 해제해야 표시된다
각 캐릭터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Mr.X의 악몽

유료 콘텐츠의 Mr.X의 악몽은 게임의 경험 자체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모드이다. 먼저 3명의 새로운 캐릭터들은 각각의 고유 특징이 뚜렷하게 설계되었다. 적에게 스턴을 의도적으로 유발시키고 접근하여 잡기로 공격을 이어가는 맥스, 띄우거나 벽 바운드 콤보를 원할하게 할 수 있는 에스텔, 공중 콤보 화력이 높은 시바는 모두 기존 캐릭터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파이팅 스타일이며, 돌진 계열 필살기가 하나 이상 모두 존재하여 적의 범위 공격을 재빠르고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본편의 모든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설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어 본편에서 전기 충격기를 꼽아야 진입할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의 경우, 시바는 무기를 들 수 없기에 단독으로 진행하면 입장이 불가능한 구간이 있기도 하다. 이럴 때는 협동 플레이로 다른 캐릭터가 충격기를 꼽거나, 포기해야 한다.

추가된 세 명의 캐릭터 모두 컬러 팔레트 옵션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특수기를 조합하면 단일 캐릭터 상대로도 무시무시한 시바의 콤보 능력

서바이벌 모드는 새롭게 그려진 스테이지, 소닉 매니아의 작곡가로 알려진 티 로페스(Tee Lopes)의 새로운 BGM, 무기 필살기, 새로운 무기들과 더불어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와 진행 방식마저 본편과 다른 구성이다. 기본적으로 짧게 제작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단계별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때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같은 강화는 공격이 히트 시 적용되는 효과와 더불어, 강한 데미지의 무기를 얻거나 체력 회복의 구성을 바꾸는 등, 전체적으로 캐릭터를 완전히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한다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적에게 공격을 히트시키면 감전 효과를 받는 강화 효과는 무리 공격에 좋다
무기 공격에 히트 당하면 바닥에 화염이 생성되는 강화 능력도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새로운 능력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서바이벌 모드가 알차게 만들어졌다고 느끼는 이유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즈 요소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랭킹이 기록되어 동기부여를 보다 유발하게 되는 점이다.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무기와 적도 매력적이다. 나는 이 모드를 즐기며 볼링공 아이템을 특히 좋아했는데, 무기를 맞으면 효과가 발생하도록 커스텀한 상태에서 바닥을 구르는 볼링공에 적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을 즐겼다. 화면이 나에게 유리하도록 온갖 장애물이 깔리는 점도 본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요소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이 게임이 베어 너클 4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게임은 바뀌었고, 한번 즐기면 약 1~2시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실력이었지만, 플레이마다 바뀌는 다양한 매력에 서바이벌 모드를 쉬지 않고 반복하며 즐겼다. 본편의 스토리가 2시간 분량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볼륨은 엄청난 것이다. 또한 서바이벌 모드의 클리어에 따라 새로운 필살기가 해제되며, 이렇게 해제된 기술은 다른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그려진 기술이 아닌 기존의 스프라이트를 별도로 조합한 연출이지만, 그 성능은 기존 캐릭터의 전법을 바꿀 정도로 특색있게 설계되어, 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도록 캐릭터를 구성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존재하는 5개의 필살기 해제는 약 2~3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단순히 계산해도 모든 캐릭터 해제까지 16~20시간을 즐겨야 하는 구성이다.

 
해제한 기술은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베어 너클 4의 새로운 업데이트는 본편을 즐긴 유저라도 다시 한번 깊게 즐길 수 있는 업데이트다. 특히 Mr.X의 악몽은 게임의 깊이와 확장성을 크게 넓혀주는 구성이면서도 9,500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택해 만족감을 크게 높여준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DLC였기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빨리 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패키지를 원하는 유저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지금까지 업데이트 내용이 모두 담긴 '베어 너클 4 애니버서리 에디션' 패키지가 PS4 및 닌텐도 스위치로 9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우리는 베어 너클 4의 리뷰를 통해, "넘버링 타이틀에 걸맞은 완성도를 가진 26년 만의 속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우리의 리뷰에서 베어 너클 4의 보다 자세한 재미 요소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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