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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 착륙선 사업, 스페이스X에…1위 부자 베이조스 이긴 머스크 - 조선비즈

입력 2021.04.17 14:06

전 세계 1,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벌인 우주 경쟁에서 머스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6일(현지시각)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탐사선 개발 사업자로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자 공모에는 스페이스X와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 다이네틱스 등 3개 업체가 입찰했다.

NASA는 2024년을 목표로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은 지난 1972년 이뤄졌다.

스페이스X의 달 착륙선 구상도. /스페이스X
스페이스X는 사업 비용으로 28억9000만달러(약 3조2280억원)를 써 냈다. NASA는 스페이스X가 착륙선의 인간착륙시스템(HLS) 등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NASA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주요 성능 기준 등을 충족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NASA는 이르면 올해 말 또는 2022년 초에 새로 개발한 우주발사시스템(SLS)으로 무인 탐사선을 먼저 쏘아올릴 계획이다.

이후에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오리온 우주선을 달 궤도로 쏘아 올린다. 그 다음 우주인 중 2명이 스페이스X의 ‘스타십’ 달 착륙선으로 갈아타고 달 표면으로 내려간다. 달에 도달한 두 우주비행사는 일주일 동안 표면을 탐사한 다음 착륙선을 타고 달 궤도상의 오리온 우주선으로 복귀하게 된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우주탐사사업에서 민간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NASA의 경향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이번 달 탐사 사업에 첫 여성 우주인과 유색인종 우주인을 포함시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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