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게임업계 정상을 차지한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에도 여러 기대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게임은 님블뉴런에서 제작한 PC용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다. 쿼터뷰 스타일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여 파밍한 물품을 이용해 장비와 식량을 만들고 활용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7월 22일 출시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10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미리 해 보기)를 진행했고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PC용 생존형 FPS 게임 ‘디스테라’는 현재 스팀에서 글로벌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생존 게임으로 자신만의 기지를 건설하고 아이템을 제작해 생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 알파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팀 시스템 도입, 싱글 플레이 모드, UI, UX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스테라’는 올 연말까지 스팀으로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해외에서 퍼블리싱한 게임도 준비 중이다. 사이게임즈의 ‘월드 플리퍼’는 핀볼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핀볼을 소재로 하여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다양한 변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핀볼에 캐릭터 육성과 파밍 요소, 스토리와 이벤트, 최대 3명이 함께 참가하는 멀티 보스 배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올 초,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의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략적인 출시 시기가 공개됐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경주마를 미소녀 캐릭터로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에도 여러 게임을 준비 중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게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출시되면 또 다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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