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디비전, '아우터 월드' 마지막 확장팩 '에리다노스 살인사건' 출시 - 게임포커스

프라이빗 디비전과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아우터 월드'의 마지막 확장팩 '에리다노스 살인사건'을 출시했다.

확장팩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및 PC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올해 말,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은 별도로 구매하거나 첫번째 확장팩인 고르곤의 위험까지 포함된 아우터 월드 확장팩 패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은 에리다노스 행성의 하늘을 모험하며 할시온 콜로니의 살인사건에 얽힌 거대한 미스터리를 푸는 것이 골자다. 리조 기업의 얼굴인 유명한 배우 '할시온 헬렌'이 새로운 상품 출시를 앞두고 살해당하며 주변에 얽힌 모두가 용의자가 된다.

범죄 현장의 모순과 어긋난 부분을 감지하는 '이상 탐지기'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도구며 실마리를 발견할 때마다 새로운 대화 경로와 다양한 퀘스트 경로가 잠금 해제된다. 새로운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헬렌의 동료이자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스펜서 울리치'와 '버비지-3001', 리조의 레인저 소속 셀럽 운동선수인 '블랙홀 버티' 등 여러 용의자들을 만나게 된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렉터 메건 스탁스(Megan Starks)는 "'에리다노스 살인사건'을 통해 '아우터 월드' 세계관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뒷이야기를 좀 더 풀어내는 한편,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이 몰입감 있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가게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이 확장팩은 플레이어들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배경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악명 높은 기업에 대한 스토리를 전개하는 한편,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죠. 팬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프라이빗 디비전 부사장 마이클 워러쉬(Michael Worosz)는 "'에리다노스 살인사건'은 '아우터 월드' 챕터의 막을 내릴 완결편으로 손색없는 확장팩입니다. 원작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환상적인 게임 배경 내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죠. 바로 그 점이 이 게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라며, "매력적이고 유머 넘치는 스토리, 재치 있는 대화, 그 이상의 것까지 어떤 것이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 확장팩은 '아우터 월드'를 플레이해 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이 게임을 접해볼 훌륭한 기회가, 기존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시 게임을 찾을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겁니다"라고 말했다.

'아우터 월드: 에리다노스 살인사건'에서는 레벨 제한이 3레벨 높아졌으며, 잠금 해제된 추가 옵션으로 더 많은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헬렌의 시그니처 무기 "Needler"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과학 무기 3개와 다양한 신규 아머 세트도 만나보자. 위험천만한 새로운 땅을 탐험하며 에리다노스로 여행을 떠나자. 거대 혹성 대기 상층부에 떠 있는 소행성 섬들이 서로 연결되어 형성된 이곳, 에리다노스에서는 그랜드 콜로니얼 호텔부터 여러 색깔로 물든 리조의 퍼플베리 과수원까지, 흥미로운 수수께끼로 가득한 지역들이 당신을 기다린다.

한편, 아우터 월드: 에리다노스 살인사건의 디지털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4 와 엑스박스 및 PC에서 17,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엑스박스 패스 보유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리다노스 살인사건은 첫 번째 확장팩인 고르곤의 위험까지 포함된 확장팩 패스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패스 가격은 28,000원이다. 확장팩을 플레이하려면 기본 게임이 필요하다.